마라토너 가족 30여명 한마음 모아 홍보 전개
경남도청마라톤동호회(회장 유시영), 의령군육상연합회(회장 남평호) 2개 단체 회장은 “고속도로, 철도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의령군의 미래 100년의 초석이 될 의령역사를 꼭 유치해야 의령이 산다”며 행사에 동참했다.
또한 “남부내륙철도가 균형발전의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의령역 설치는 당연한 요구사항으로, 30만 내외 군민과 오늘 달리는 마라토너 가족의 한 마음 한 뜻으로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덧 붙였다.
특히 “김천에서 통영까지 노선을 직선화하는 것이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낼 수 있는 최적의 노선이고 이 노선에 의령역이 생기면 지리산 중산리 등 산청 지리산 동부를 연결하는 가장 가까운 역이 되어 서부경남 관광 역으로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철도,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없는 유일한 자치단체인 의령에 남부내륙철도 역사가 설치되면 의병장 곽재우 장군, 독립운동가 안희제 선생,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생가와 자굴산, 전국의병마라톤 대회 등을 연계되어 교통 인프라도 크게 개선되어 지역경제 발전을 기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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