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진주 아파트 사건 성금 모금 적극 동참을
사설-진주 아파트 사건 성금 모금 적극 동참을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9.04.25 17:08
  • 1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 사건으로 진주지역은 슬픔에 잠겨 있다. 피해자와 가족, 아파트 주민들은 정신적 외상에 시달리고 있다.

진주시는 피해자 지원을 위한 사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사망자에 대한 장례경비 일체 지원, 피해자에 대한 구조금과 생계비, 학자금, 치료비, 간병비 등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또 통합심리회복상담센터 운영과 주민 밀착형 복지·의료케어팀을 구성 운영과 주거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 현실과 동떨어진 지원 대책보다는 실질적이 대책 추진이 필요하다.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 참사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운동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오는 6월 23일까지 경남도, 각 시군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펼쳐진다고 하니 반가운 일이다.

도민들의 조그만 힘이라도 모아 이번 사건의 피해자들이 상처를 빠른 시일 내 극복하도록 힘을 보태자.

우리 전통에는 어려움을 당했을 때 이웃을 돕는 유전자가 있다.이번 사건으로 실의에 빠진 희생자 유가족과 중상자 등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도민들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

피해자들이 하루속히 안정을 되찾고 생업에 복구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우선이다. 도민들의 성금모금에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