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기업체 현황조사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15일부터 시작된 현황조사는 5월 3일까지 중소기업 조사를 끝내고 5월 6일부터 3주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기업체 현황조사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조사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소상공인 현황조사를 실시한다. 이는 관내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소상공인들의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함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 향후 군 일자리창출 방향 설정과 고용활성화 시책 추진에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대상 업체에 조사협조를 위한 공문을 우편으로 보내고 업체 직접방문, 전화, 우편, 팩스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조사하고 있다.

주요 조사내용은 기업체 기본현황(전년도 매출액, 근로자 수, 휴·폐업 여부), 2019년 1/4분기 채용현황 및 2/4분기 채용계획 등이다.

군은 또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적합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자 힘쓸 예정이다.

군 관계자 이번 사업에 대해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알맞은 일자리정책을 고안하고자 매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함양군청 일자리경제과(960-515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