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9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봉사활동 나서
천년의 숲 함양 상림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함양의 자연경관 보여주기 위해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김영숙) 13개 봉사단체 및 함양군 느티나무회(회장 정성자)는 지난 26일 오전 6시 30분부터 꽃밭 가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협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새벽 상림공원 우회도로변 구절초 꽃밭에 모여 잡초 제거 등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이들의 노력으로 구절초 꽃밭을 찾은 내방객들은 풍성하고 화사하게 잘 자란 구절초 꽃밭을 감상할 수 있었다.
김영숙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가 함양군을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협의회는 각종 축제 때 차 무료봉사, 설·추석 명절 다문화가족 친정어머니 결연사업, 어려운 이웃 김장나누기와 밑반찬 나누기 사업, 양성평등주간 행사 추진 등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어려운 가정과 여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보살핌으로 소외감을 해소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며 함양군 여성들을 대표해서 함양군 발전과 희망 나눔으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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