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유림지구 광역마을상수도 110억 투입
함양군 유림지구 광역마을상수도 110억 투입
  • 박철기자
  • 승인 2019.04.29 17:20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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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휴천면 일원 13개 마을 대상...2021년 전체 사업 완료 목표로 추진

함양군이 유림면과 휴천면 일대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광역마을상수도 설치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군민의 물 복지 실현을 위해 마을별로 산재돼 있는 소규모 급수시설을 광역화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하는 환경부 시범사업이다.

군은 2017년에 총사업비 60억 원으로 시작해 2018년에 사업비 50억 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총 110억 규모의 사업으로 유림면과 휴천면 일원 13개 마을에 대한 광역마을 상수도 설치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오는 2020년까지 취·정수시설을 우선적으로 설치해 수질이 불량하거나 수량이 적어 식수 공급에 어려움이 큰 마을에 생활용수를 우선 공급하고 2021년에는 전체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광역마을상수도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수질오염 등으로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농촌지역에 꼭 필요하다”라며 “광역마을상수도 설치사업을 철저하게 시행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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