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씨 커피의 본산 유럽국가들 제치고 1위
김해출신 바리스타가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우승의 주역 전주연(32·여·구산동)씨는 주위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 커피하나에 매달려 열정을 불태운 결과로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에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인물로 커피의 본산 유럽국가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그녀는 반복적인 연습의 결과로 이뤄낸 성과라고 우승소감을 내비쳤다.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은 20회째를 맞고 있으며 지난 4월 11일~14일 미국 보스턴에서 대회가 열려 55개국 각국 대표들이 참가했다.
예선을 포함한 이번 대회는 총 3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저마다의 기량을 뽐내며 선수자신만의 커피철학과 주제를 영어로 설명해야한다는 문제점까지 안고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전씨는 런던 2개월 해외연수가 전부인 까닭에 그녀의 영어 프레젠테이션이 완벽한 구사능력을 보였다는데 놀라움을 더해 줬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준비에서 시연을 마칠 때까지 반복적인 지독한 연습의 준비과정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전씨는 지난 2007년 카페 알바로 처음 커피를 접한 후 바리스타 직업을 꿈꾸며 지난 2009년 WBC 한국대표 참가자 영상을 우연히 보면서 대회 도전을 결심한 뒤 10년간의 반복된 연습으로 대회준비에 매달렸다는 것이다.
우승 이후 전씨는 주변에서 돈부터 모으라고 하지만 자신은 아직까지 우선적으로 자신에게 투자하는데 집중하고 싶다고 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카피산지들을 방문 농법연구와 함께 개발에 참여 스페셜티 커피에 집중 생산농가와 함께 상생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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