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소년나누go봉사단은 지난 5일 제19회 소가야 어린이잔치 한마당행사에 참여해 색다른 나눔을 실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관내 중·고등학생 40여명이 참석해 평소 착용하지 않는 옷과 각종 잡화, 버려지는 캔을 활용해 만든 다육이과 에코파우치 등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을 열었다.

또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일환으로 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있는 ‘스칸디아모스 나무액자만들기’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판매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최혜숙 주민생활과장은 “이날 참여학생들이 행사장을 찾은 관내 방문객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알리며 기부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