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림항공관리소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실시
함양산림항공관리소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실시
  • 박철기자
  • 승인 2019.05.08 18:58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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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PLS 전면 시행으로 농약 피해 최소화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이성관)는 8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관리소는 올 1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이하 PLS)에 대비, 산림병해충 항공방제교육 실시로 안전성 및 방제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한 항공방제 매뉴얼을 보완했다. 이 매뉴얼은 지난해 5∼10월 실시된 ‘항공방제 비산거리 및 약제잔류 실연연구‘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PLS란 농약 잔류허용기준(MRL : Maximum Residue Limits 사람이 일생 동안 섭취해도 건강에 이상이 없는 수준의 과학적으로 입증된 허용량)이 설정되지 않은 농산물에 대해 잔류허용기준을 일률적으로 농약 불검출 수준인 0.01㎎/㎏으로 적용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모든 농산물로 그 범위가 확대됐다.

이번 항공방제 임무는 전국 19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함양관리소는 소형헬기(BELL-206L) 2대를 투입해 함양 외 5개 군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성관 소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항공방제 매뉴얼을 준수하여 예측하지 못한 피해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비행을 최우선으로 10년 무사고 안전비행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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