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주민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카네이션을 증정하는 행사를 지난 8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함양군보건소 야외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치매예방관련 홍보와 치매예방 돌림판을 돌려 돌림판에 나온 지령을 실시하면 카네이션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선 치매예방에 도움 줄 수 있는 교구를 체험하는 자리도 마련하고 조기검진을 독려해 바로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이런 깜짝 행사에 참여해 즐거웠고 꽃바구니가 예뻐서 기분이 좋다”, “치매예방에 이렇게 적극적으로 해주니 내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며 꽃향기를 맡으니 행복한 하루가 될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기순 보건소장은 “이런 행사를 지역주민들에게 깜짝 선물로 드릴 수 있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깜짝이벤트를 진행해 소소한 행복과 즐거움을 주민들에게 나눠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함양군치매안심센터는 ‘굿바이 치매의 날’을 지정해 매월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