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삼농, 함양서 산양삼 산업화 모색
전국 산삼농, 함양서 산양삼 산업화 모색
  • 박철기자
  • 승인 2019.05.15 17:1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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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전국 산양삼재배자간담회’서 산업 육성대책, 엑스포 협력 등 논의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앞두고 있는 함양군에서 산양삼의 산업화를 위해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재배농가 등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마련됐다.


15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산림청 주관으로 열린 ‘전국 산양삼 재배자 간담회’엔 산양삼 재배자, 한국산양삼협회, 한국산삼학회, 한국임업진흥원, 지자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산양삼 산업육성대책(2019년∼2023년)’을 공유하고 산양삼 종자·종묘 보급방안 및 생산적합성조사 기준 합리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산양삼 산업육성대책 세부 내용은 △생산기반 확대 및 유통 효율화 △품질·안전성 관리 강화 △가공산업 활성화 및 수출·소비 촉진 △교육·연구개발(R&D)·정보제공 강화 △제도 개선 등이다.

산양삼은 산지에서 차광막 등 인공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생산되는 삼이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에 가까운 산지환경에서 생산되며 ‘임업 및 산촌진흥 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특별관리임산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선 특히 2020년 9월25일부터 10월25일까지 개최되는 2020함양산삼엑스포 개최 계획을 설명하고, 엑스포 주무부처인 산림청과 산양삼 생산농가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산삼엑스포는 국내 산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종주적 위상을 정립하고 산삼과 항노화 산업의 융복합 모델 제시를 통한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열리는 정부 공인 국제행사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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