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지역 주변 정화활동·예방순찰 실시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방화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방화 우려지역 주변 정화활동과 예방순찰을 통한 방화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년~2018년) 봄철 화재발생 건수 중 방화로 인한 화재는 1629건(2.6%)으로 차지하는 비율은 크진 않지만 대형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그에 따른 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소방본부는 방화예방대책으로 ▲건축 공사장을 방문하여 공사재료, 폐자재 등 정리정돈 지도, ▲지역 반상회 등을 통한 불법투기 쓰레기 등 가연물 방치하지 않도록 권고, ▲전통시장 및 방화 우려지역 심야시간대 예방순찰,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재발생 시 신고방법 및 초기 대응요령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방화로 인한 화재는 급격한 연소 확대로 초기 대응이 어려워 막대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크다”며 “방화 가연물이 될 소지가 있는 쓰레기 및 폐자재 등이 방치되지 않도록 시민분들의 관심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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