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타그아라오’팀 외국인주민 화합한마당 최우수
함안 ‘타그아라오’팀 외국인주민 화합한마당 최우수
  • 김영찬기자
  • 승인 2019.05.22 15:25
  •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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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전통의상·춤사위 눈길…전국대회 출전 자격
▲ 함안군 필리핀 결혼이민자 등으로 구성된 ‘타그아라오’팀이 ‘2019년 외국인주민 화합한마당 경남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함안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은옥)는 필리핀 결혼이민자 등으로 구성된 ‘타그아라오’팀이 ‘2019년 외국인주민 화합한마당 경남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창원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주관된, ‘경상남도 세계인의 날 기념식’ 부대행사로 진행된 것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타그아라오팀은 ‘전국 희망나눔 외국인주민 화합한마당’ 경남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이어 ‘타그아라오’는 필리핀어로 ‘여름’이라는 뜻으로 함안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작은 댄스자조모임으로 시작해 7명의 필리핀 결혼이주여성과 2명의 노동자로 결성된 팀이다. 이날 대회에서 화려한 전통의상과 춤사위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군 관계자는 “타그아라오팀이 작년 ‘제7회 전국다문화가족 모국 춤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했는데 올해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고 격려했다.

한편, 함안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과 지역사회간의 소통은 물론 가족관계 증진과 가족 간 상호 소통을 위해 다양한 교육, 상담,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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