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통성 지키는 가장 힘 있는 보수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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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은희 기자
  • 승인 2012.05.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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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경득 진주시 재향군인회장

▲ 진주시 재향군인회를 이끌고 있는 차경득 회장.
진주시 재향군인회는 평소에‘안보가 지켜져야 나라가 바로선다’라는 신념하에 국가 및 지역경제발전과 공익증진을 위해 적극 앞장서 온 보훈·안보단체이다. 이 단체 소속 2만5000여명의 정회원들은 화합·단결하여,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국민화합선도, 참전회원의 명예선양과 권익보장,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와 안보대응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진주시 재향군인회를 이끌고 있는 차경득(48)회장를 만나 진주시 재향군인회가 어떤 조직이며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들어보았다.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1964년 진주시 판문동에서 태어나 평거초등학교와 진주중학교, 진주통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대학은 도립 거창대학을 졸업 후 현재 국제대학 경영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경상대학교‘최고경영자 과정’과 ‘크리스토프 리드쉽과정’, 경남도민신문‘막걸리 학교’를 수료했다.
자녀 1남1녀 두고 있고 사업은 기현기계 공업사(밋션 T/M ASSY, 감속기 T/M ASSY)를 운영하면서 기계부속품을 제작하여 여러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재향군인회는 어떤 단체인가
▲재향군인회는 대한민국의 국민 중 병역의무를 마친 전역군인들이 친목도모와 국가발전, 사회공익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법에 의해 설립된 공공단체이다.
-조직은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나
▲기본조직은 전국 각 행정구역별로 설치를 하고, 직장은 직장단위별로 설치한다. 해외에도 본회에서 운영하는 17개의 회가 있다. 또한 본회의 산하업체가 13개 구성되어 수익사업에 관여를 하고 있다. 우리 진주시회는 2만 5000명의 정회원, 25명의 임원과 77명의 청년단, 189여명의 여성회가 구성되어 있으며 읍·면·동회는 16개회와 2개의 여성회로 구성되어 있다.
-임무와 기능은
▲재향군인회는 향토방위에 관한 사항을 협조하고 지원하며 국가발전과 사회공익증진, 자유민주주의 수호, 호국정신 함양과 고취,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 향군묘지 조성, 회원의 복지증진 및 권익신장, 회원간 상부상조를 통한 친목도모 등 국가안보의 제2보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가입은 어떻게 하나
▲본인이 시·군·구 도회에 직접 방문하여 가입할 수도 있고, 재향군인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입할 수도 있다.
-정회원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회원 중 정회원비(병장은 1만원, 부사관/위관장교는 2만원, 영관장교는 5만원)를 납부하면 누구나 정회원이 될 수 있다.
-정회원 가입을 하면 어떤 혜택이 있나
▲향군의 각급회 및 산하업체 임직원 채용시 우선권이 있고, 향군회원 및 자녀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전국에 지정되어 있는 가맹점(복지시설)인 충주호관광선 30%, 금강산 콘도 27~60%, 타이어 뱅크 13~20%, 금강보청기 25%, 강동경희대병원 10~20%, 룡플란트 치과의 임플란트 40% 등 수많은 복지혜택을 볼 수 있고, 진주지역은 한일병원 10~20%, 문산읍에 있는 진주노인요양병원 20%, 엠마우스 병원 10%, 세란병원 10%, 금호타이어 태양대리점(상대점)과 프로타이어 봉곡점 10~15%, 릴리플라워꽃집 및 제주꽃집 10%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향군은 가맹점을 추가로 체결하여 정회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후반기에는 갑을가든 같은 대형식당, 치과병원, 현대대영 차량정비소 등과 가맹점을 체결할 예정이다.
-장학금 혜택이 많다던데
▲본회에서 향군장학금‘100억원’을 조성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참전용사와 회원자녀, 젊은 회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우리 진주시회에서도 장학금 250만원을 조성하여 본회의 장학금모금에 기여했다.
-향군에서 상조회를 운영하는데
▲일반 보험과는 달리 연령, 질병, 직업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을 할 수 있다. 또, 누구에게나 양도 및 양수가 가능하다. 우리 향군 상조회는 연중무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전준비부터 발인까지 지역별, 종교별 특성에 따라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회원가입 후 10년~20년 후에도 물가인상에 따른 추가비용이 없으며 매월 일정액의 회비만 납입하면 되므로 경제적 부담이 적다.

▲ 진주시 재향군인회는 평소에‘안보가 지켜져야 나라가 바로선다’라는 신념하에 국가 및 지역경제발전과 공익증진을 위해 적극 앞장서 온 보훈·안보단체이다.

-올해 진주시 재향군인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있는가
▲2012년도에는 크게 10가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첫째 본회가 추진중인 향군장학금 100억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임원 1인당 5만원씩을 모아 연말 본회에 제출할 것이다.
둘째 시회의 정회원이 2만50000명인데 금년도에는 155명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5월 15일까지 52명을 확보했다.
셋째 학생안보현장견학을 전반기에 계획하여 5월 15일에 명석면 용우 초등학교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대전 현충원 참배와 천안 독립기념관을 관람했다.
넷째 6·25 62주년을 맞아 진주교대에서 어르신 1200명을 모시고 6·25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섯째 전반기 임원 및 읍·면·동회장단 45명을 대상으로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해외안보현장견학 일환으로 일본 대마도를 견학했다.
여섯째 10월 8일 향군의 날에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여 정회원과 임원들이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일곱째 10월 중순 임원 및 읍·면·동회장단이 군부대 및 안보현장 견학을 통해 안보의식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여덟째 예비군지휘관을 읍·면·동회장으로 임명하여 조직을 강화할 것이다.
아홉째, 시회는 여성회가 구성되어 80명 정도 활동을 하고 있고 추가로 읍·면·동 여성회는 문산면과 일반성면 여성회가 구성하여 활성화를 강구할 것이다.
열번째 진주시는 보훈 및 안보단체가 9개 단체가 있는데 4월 1일부로 보훈 및 안보단체 연합회를 결성하여 초대회장에 제가 선출되어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연간 사업계획을 착실히 수행할 것이다.
-향군을 운영하면서 애로사항은
▲약 2년간 근무하면서 3가지 정도 애로사항이 있다.
첫째 진주시 조례에는 2008년 9월 25일에‘재향군인회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831호로 제정되어 5가지의 재향군인회 지원사업을 지원해 줄 수 있다. 그런데 시 조례가 제정된 후 지원이 되지않고 있다. 2013년부터는 원활한 지원이 됐으면 한다.
둘째 재향군인회는 전역군인들의 친목도모와 국가발전, 사회공익증진에 이바지하는 공공단체인데 가끔 개인사업을 위해 임원들을 접촉하는 사례가 있다.
셋째 현재 향군 가맹점 10곳을 체결하여 정회원들에게 복지혜택을 10~20%까지 제공하고 있는데 가맹점 수가 아직도 부족하여 충분한 혜택이 미흡한 실태이다. 그래서 후반기에는 가맹점을 추가로 체결하여 정회원들이 보다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과거의 관행을 타파하고 합리적인 향군 육성을 위해 정관에 의한 업무준수와 투명한 회계처리, 정기적인 이사회 개최를 통한 의견수렴, 향군회관에 입주한 임차인과의 합리적인 계약체결 등에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전임회장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많은 지도편달을 받아 향군을 운영할 것이다.
-회장으로서 포부가 있다면
▲국가의 존립은 그 나라의 군사력에 의해 좌우되며, 그 군사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힘이 전역군인들의 모임인 재향군인회이다. 재향군인회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지키는 가장 힘 있는 보수단체이자 국가안보의 제2보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거대한 조직이다. 앞으로 국가발전과 공익증진을 위해서 헌신할 것을 다짐한다.
-현재 다른 사회활동을 하고 있나
▲개인사업인 기현기계 공업사를 운영하면서 국제라이온스355E지구 남강라이온스 부회장임무를 수행 중이며, 금년도 7월에 남강라이온스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그리고 진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과 진주시 생활체육회 부회장, 경남복싱연합회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현재 기현기계 공업사를 운영하면서 기계 부속품을 생산하여 여러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사업발전을 위해 최신식 기계를 도입하고, 우수한 기술진을 양성하여 경쟁력 있는 부속품을 생산해 해외에 많은 수출을 할 것이다. 또한 재향군인회 회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 후 또 다른 방법들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안보가 무너지면 정치도, 경제도, 개인의 행복도 사라진다. 따라서 종북좌파세력이나 종북좌파 동조 세력, 북한을 추종하는 세력들이 활동하지 못하도록 안보태세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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