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진주·김해서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 서비스
창원·진주·김해서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 서비스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5.23 18:15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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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부단체장 회의, 사회복지 보건의료 전달체계 개편 논의
경남도는 2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부시장·부군수회의를 열고 창원과 진주, 김해시 등 3곳에서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 날 회의에 참석한 부단체장들은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 전달체계 개편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토론은 행정부서별로 따로 나뉘어 있는 복지 전달체계의 ‘칸막이’를 없애 효율적인 전달체계로 개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도는 창원시 문화동, 진주시 상평동, 김해시 장유3동 행정복지센터와 3개 동에 소재한 창원 금강노인종합복지관, 진주 종합사회복지관 상평분관, 김해 서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일자리·보건 민원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시범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보건지소가 있는 읍·면 지역과 비교해 보건시설이 부족한 동 지역을 위해 동주민센터에 상담 간호사를 포함한 4∼5명 규모의 마을건강센터를 사천시 동서동과 김해시 장유3동에 시범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복지서비스·치매·장애인·정신질환 등 건강관리, 사회안전망 관리, 통합사례조사와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는 경남형 커뮤니케이 시범사업을 창원시 동읍, 의령군 부림면, 고성군 회화면 등 3곳에서 시행한다. 또 기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도 확대할 방침이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사건을 계기로 향후 유사한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개선할 부분과 운영 및 제도 부분에서 필요한 보완을 찾아야 한다”며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 사회복지서비스 관리망과 행정 서비스망을 구축해달라”고 주문했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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