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공무원 공로연수제에 사회공헌 활동 도입
양산 공무원 공로연수제에 사회공헌 활동 도입
  • 차진형기자
  • 승인 2019.05.30 19:03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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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 새로운 환경에서의 자기개발·재능기부
양산시가 공무원 공로연수제에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사회공헌 활동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산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퇴직 후 새로운 환경에서의 자기개발과 지역을 위한 재능기부 등을 봉사할 수 있는 계기로 마련했다.

양산시의 공무원 공로연수제는 4급은 정년 2년 전, 5급은 정년 1년 전에 자진 퇴임하던 관례로 오랫동안 사문화 되어왔다.

그러다 수 년전부터 이 관례는 사라졌고 급기야 인사적재 현상까지 발생했다.

새롭게 도입된 사회공헌 활동은 이러한 인사적재 현상까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다른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 문의 등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공무원 공로연수는 6급 이상 퇴직을 1년 이내 앞둔 공무원에게 사회적응을 준비할 기회를 주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로 연수 기간 중에는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고 기본급 등 일정 급여가 지급된다.

양산시는 이달까지 신청자를 모집하고 오는 7월 1일, 하반기부터 새롭게 도입한 공무원 공로연수제 시행에 들어간다.

참여자들은 ▲무료급식소 일손지원 ▲한글지도 ▲벽화그리기 ▲주거환경 개선사업 ▲재능봉사 ▲일손지원 ▲방범순찰 등의 자원봉사를 년 12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양산시는 공무원 공로연수제를 매년 상하반기에 각 1회씩 시행하고 현재 신청자는 몇 명 된다고만 밝혔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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