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환경의날 기념 월아산 환경정화 활동
지구시민운동연합 환경의날 기념 월아산 환경정화 활동
  • 김상목기자
  • 승인 2019.06.02 16:56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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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일반시민 등 20여명 참여
▲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는 지난 29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 15명과 담임교사, 일반시민 등 20명이 참여해 진주시 월아산 등산로 주변과 청곡주차장 주변 쓰레기 줍기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대표 김정숙)는 지난 29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 15명과 담임교사, 일반시민 등 20명이 참여해 진주시 월아산 등산로 주변과 청곡주차장 주변 쓰레기 줍기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2019민간단체 환경보전활동 지원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벤트로 쓰레기를 많이 주운 팀에게 친환경 제품(템블러, 에코백, 휴대용 빨대 등)을 나누어 주며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전정윤 학생은 “친구 정윤이와 팀이 되어 쓰레기를 주웠는데 정말 다양하고 많은 쓰레기가 있어 한숨이 나왔다. 그렇게 많은 쓰레기를 줍고 우리가 쓰레기를 주웠던 곳을 보니 아까보다 훨씬 깨끗해진 것 같아 기분이 뿌듯했다. 지나가던 아저씨들도 좋은 일 한다면서 칭찬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제발 길가에 쓰레기를 막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이옥란 선생님은 “아이들이 즐겁게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보며 걸으며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클린워킹(Clean Walking)‘ 대회에 꼭 참가해 보고 싶다”고 했다.

행사를 준비한 윤동환 사무국장은 “등산로 주변에는 쓰레기가 거의 없었으나 주차장 주변에는 담배꽁초 등 작은 쓰레기들이 의외로 많았으며 이벤트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작은 쓰레기 하나라도 더 줍기 위해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대견스러웠다”며 “경품으로 지급한 친환경 제품들을 매우 좋아하고 일상생활에서 꼭 사용하겠다고 말하는 학생들을 보며 앞으로 환경을 살리는 좋은 습관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은 내 삶의 중심가치를 ‘지구’와 ‘인간’에 두고 현재 우리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지구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구환경개선, 희망나눔, 인성회복’이라는 사업테마를 가지고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과 후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경남지부는 그동안 우수한 활동으로 민간단체 환경보전활동 지원사업에 3년 연속해서 선정되어 지구시민교육과 친환경캠페인, 지역하천살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가고 있다. 김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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