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세계 금연의 날 기념 금연행사 펼쳐
남해군 세계 금연의 날 기념 금연행사 펼쳐
  • 서정해기자
  • 승인 2019.06.04 18:28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께하는 담배 연기 없는 남해군 만들기

남해군 보건소가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를 금연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금연 행사를 펼쳤다.


세계 금연의 날은 이날 하루만이라도 담배의 해로움에서 벗어나고, 흡연자가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의도에 따라 매년 5월 31일로 정해졌다.

군은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금연 캠페인, 흡연예방 체험부스 운영 등 금연 환경을 조성했다. 먼저, 지난 21일부터 군보건소 1층 현관에서 흡연 폐해를 알리는 전시회와 금연다짐 엽서쓰기 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29일에는 보건소에서 남해읍 시장까지 금연 실천을 촉구하는 거리 캠페인을 펼쳤으며, 공중이용시설 내 전면 금연에 대한 홍보도 더해 지역 내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흡연자의 금연 동참 분위기를 유도했다.

특히 31일에는 경남도립남해대학 축제의 일환인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홍보관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일산화탄소 및 폐활량 측정, 금연클리닉 등록·상담 등을 통해 흡연의 폐해를 학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고 금연 실천을 유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의 날 캠페인을 계기로 많은 군민들이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금연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금연을 원하는 군민은 남해군보건소 금연클리닉(055-860-8773)을 방문하면 맞춤형 상담과 금연보조제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서정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