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부족농가 마늘·양파 수확 온 힘 쏟아
합천군 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령화·부녀화로 인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공무원들이 앞장서 농촌일손돕기를 시작했다.
농촌일손돕기는 우리군 경지면적 1만1194ha 중 마늘 1003, 양파 1115 이모작재배에 따른 매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마늘·양파 적기 수확을 도와주고 있어 가뭄에 내리는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4일까지 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설정하고 군 및 읍면에 ‘농촌일손돕기 추진센터’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대여은행’에서는 마늘·양파 수확작업기 대여 등을 통해 영농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군청 산하 공무원 400여명이 합천군 소재 17개 읍면에서 마늘·양파 수확 일손돕기를 할 예정이며,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에서도 일손돕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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