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도시재생대학 수료식 “주민 주도 함양 만들겠다”
함양도시재생대학 수료식 “주민 주도 함양 만들겠다”
  • 박철기자
  • 승인 2019.06.12 17:24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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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밀착 도시재생 위한 6주 교육과정…10일 첫 수료생 배출

함양군 지역주민 17명이 6주간의 도시재생대학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군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함양군은 지난 10일 기관단체청사에서 지역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5월부터 6월까지 6주간 지역밀착형 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기본구성 이해, 도시재생 우수사례 답사, 지역 현안 문제 발굴 및 단위사업 구체화, 기타 주민의견 수렴 등 6회에 걸친 강의와 견학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17명의 수료생은 “주민이 주도해 성장하는 함양군을 만들어 보겠다”며 의지를 밝히고 "도시재생으로 지역을 회복시키자"고 다짐했다.

손재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은 사람의 향기로 채워가는 사업으로 함양군 도시재생뉴딜은 군민이 주인일 수밖에 없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양군 도시재생대학은 군이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지역주민의 직접 참여를 강화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주민이 뉴딜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하기 위해 지난 5월 13일 개강했다.

군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빛·물·바람·흙 함양 항노화 싹틔우기’는 올해 2022년까지 4년간 함양읍 용평리 일원 15만㎡에 총 165억원을 투입해 함양시장 원도심 재생과 골목경제 활성화사업 등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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