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역사 문화유산에 대한 해박한 지식 바탕으로 함안문화 기여
전 씨는 지난 2004년 제3기 문화관광해설사로 양성된 이래 지금까지 경남지역 최고참 문화관광해설사로 왕성하게 활동해왔다.
중학교 교장으로 퇴임한 전 씨는 향토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함안을 찾은 다양한 관광객들에게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제공, 지역의 소중한 문화·관광자원을 대외에 널리 알려왔다.
특히 여든을 넘긴 고령임에도 항상 적극적으로 해설에 참여하고 해마다 외국어 강좌를 수강하면서 관련분야 연구와 학습에 열정적으로 매진하는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동료 해설사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아 왔다.
조근제 군수는 공로패를 수여하며 “오랜 기간 함안의 관광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문화관광해설사 제도의 초석을 다져 온 전정렬 해설사에게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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