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화훼원예학연구실, 초등학생 초청 식물교실 열어
경상대 화훼원예학연구실, 초등학생 초청 식물교실 열어
  • 황원식기자
  • 승인 2019.06.13 16:00
  •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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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한살이’ 주제로 식물조직배양실 견학 등
▲ 진주시 관봉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경상대학교 화훼원예학연구실의 식물조직배양실을 견학했다.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이상경) 대학원 응용생명과학부(BK21+ 사업단) 화훼원예학연구실(정병룡 교수)은 지난 10일 오전 진주시 정촌면 소재 관봉초등학교(교장 구제공) 4학년 어린이 14명 전원을 초청해 ‘식물의 한살이’라는 주제로 식물교실을 개최했다. ‘식물의 한살이’는 4학년 과학 교육과정에 포함된 내용이다.

이날 방문한 어린이들은 경상대학교 화훼원예학연구실의 식물조직배양실을 견학하고, 무균 작업대에서 인공배지에 반입조개나물의 잎 조직을 직접 옮겨 심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500여 종 식물의 씨앗 관찰하기, 광학현미경을 이용해 카네이션의 뿌리털과 자주달개비 잎의 기공을 관찰하며 그림 그리기, 조직배양으로 자란 카네이션·시네라리아와 용담을 화분에 옮겨심기 등을 체험했다.

경상대학교 화훼원예학연구실 정병룡 교수는 “오늘 체험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식물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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