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
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6.16 17:14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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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중부경찰서 연계 창원 이마트 앞에서 실시
▲ 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은 13일 창원 이마트 앞에서 ‘2019년 제3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을 창원중부경찰서와 연계해 진행했다.
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서수정)은 13일 창원 이마트 앞에서 ‘2019년 제3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을 창원중부경찰서와 연계해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약 16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노인학대 퀴즈 맞추기, 노인학대 인식도 설문조사 등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이날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룰렛 돌리기를 통해 기념품을 제공했다.

매년 15일은 노인학대예방의 날이다. 노인학대예방의 날은 범국민적으로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히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노인복지법 제6조로 지정됐다.

경남노인보호전문기관의 서수정 관장은 “매년 본 기관은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해 캠페인과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6월 15일이 노인학대예방의 날인만큼 노인에 대한 인식과 학대피해노인에 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상남도 동부권역의 2018년 노인학대 관련 통계에 따르면 학대피해노인 현황은 여성 75%, 남성 25%로 여성이 현저히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은 70~79세가 4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80~89세가 36%, 60~69세가 12%, 90~99세가 6%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70대가 전체의 46%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2017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노년전기에서 후기로 넘어가면서 신체와 정신, 경제적 쇠약 등에 의한 의존과 부양부담 등 새로운 과제를 가족 내에서 바람직하게 해결하지 못한 상황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결과적으로 노인학대에 쉽게 노출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사료된다.

노인학대신고·상담은 1577-1389로 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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