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15일 밤 11시 30부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U-20 월드컵 결승전 우승을 기원하는 한마음응원전을 펼쳤다.

고성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성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 늦은 새벽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군민 100여명이 모여 대형 LED스크린 앞에서 다함께 ‘대한민국!’을 외치며 하나된 모습을 보였다.

결승전 경기 시작 전에는 볼 많이 튕기기, 드리블 경기 등 군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행사를 진행하고 고성군체육회와 고성군축구협회에서 먹거리와 막대응원풍선을 제공하며 응원열기를 돋궜다.

응원전에 참가한 한 군민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어 정말 기뻤다”고 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