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곳 안심스크린 73개 부착 완료
그간 개방된 화장실 칸막이 하단부를 통한 불법촬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여성들의 불안은 커져만 갔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 시는 많은 여성들이 이용하고 있는 공원 및 야외 공중화장실 18곳에 개방된 하단부를 안심스크린 73개를 이용해 부착·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이에 앞서 공중화장실이 범죄에 취약하고 여성들이 이용하기에 불안하다는 인식이 강렬해 이를 해소하고자 비상상황 발생 시 112상황실에 자동으로 신고가 접수되는 비상벨을 지난해 하반기에 26개를 설치하기도 했다.
시는 올해 이 비상벨을 51개를 더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양산경찰서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비상벨을 설치하고 이어 안심스크린까지 설치하게 돼 공중화장실에서의 여성 대상 범죄는 근절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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