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항노화플랫폼’ 본격 가동한다
‘경남항노화플랫폼’ 본격 가동한다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6.19 18:31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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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플랫폼 운영 이어 오프라인플랫폼 구축 추진
인력·기술·장비 통합 데이터베이스도 설치 예정

경남도는 산·학·연·관 협업 네트워크인 ‘경남항노화플랫폼’을 본격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남항노화플랫폼은 도내 항노화 연구기관과 대학이 각각 보유한 인력·기술·장비 네트워크로 지난 4월 구축했다.

도내 항노화산업 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원하며 기업 수요자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재 온라인플랫폼이 시범 운영되고 있다.

온라인플랫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산·학·연·관 온라인 소통 시스템이다.

현재 300여명의 도내 항노화 기업인, 기관들이 산·학·연·관 협업과 정보 교류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기업이 SNS에 애로사항이나 문의사항을 올리면 연구기관과 대학 전문가들이 원스톱 컨설팅을 한다.

기업 필요에 따라 현장 밀착 상담도 가능하므로 기업별로 최적화된 정보를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도는 기관별로 보유한 연구장비 정보를 누구나 쉽게 검색해 빌릴 수 있고, 장비 이용수수료와 유지보수비 등을 지원받는 오프라인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오프라인플랫폼은 행정부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산·학·연·관 전문가로 항노화산업육성발전심의위원도 구성해 항노화산업 육성과 지원 사항을 심의한다.

앞서 도는 지난달 28일 서부청사에서 경남항노화플랫폼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항노화 관련 연구기관, 대학의 인력, 기술, 장비,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묶인 책자 300부를 기업에 나눠줬다.

하반기에는 항노화 기업 정보뿐 아니라 기업인들이 편리하게 열람·검색할 수 있게 산·학·연·관 인력, 기술, 장비에 대한 통합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향래 도 서부권개발국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손쉽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활성화는 경남이 항노화산업 메카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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