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19일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인 국학기공체조교실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기공체조는 호흡법을 이용해 심신을 다스리는 체조로 만성퇴행성 질환자와 고위험군 4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주 2회, 총 23회 운영됐다.

기공 체조 교실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과 신체적·정신적 기능 활성화, 노년기 건강생활실천 등으로 삶의 활력과 만족도를 높였으며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를 위해 심뇌혈관질환예방, 노년기영양관리, 한의사의 근골격계 질환예방에 대한 만성질환예방 프로그램 교육도 더해져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참여하신 어르신은 “국학기공체조교실에 참여해 생활에 활력을 찾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강지숙 통영시 보건소장은 “보건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국학기공체조교실은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계속해서 생애주기별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통영시민들의 만성질환예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반기 기공체조교실에서는 2019년 한의약 장애인 방문건강관리사업에 시범사업으로 공모 선정되어 의료취약계층으로 운동기회가 적은 장애인을 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침, 재활운동 등 한의약적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할 예정이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