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악취저감시설 설치 현장 방문
함안군 악취저감시설 설치 현장 방문
  • 김영찬기자
  • 승인 2019.07.11 18:4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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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도입 운영 따른 효과 확인…관련사항 지도
▲ 함안군은 지난 9일 산인면 소재 청청농장에 축사 악취저감시설 설치 현장을 찾아 시설 도입 운영에 따른 효과를 확인하고 관련사항을 지도했다.
함안군은 지난 9일 산인면 소재 청청농장에 축사 악취저감시설 설치 현장을 찾아 시설 도입 운영에 따른 효과를 확인하고 관련사항을 지도했다.

군에 따르면 저감시설을 가동한지 20여일 된 산인면 양돈농가 액비순환시설의 경우 기존 시설에 비해 고속산화기가 추가 설치되어 있어 암모니아 간이측정기로 지속 측정모니터링 결과 타 농장보다 빠른 시간 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액비순환시설은 가축분뇨를 미생물로 발효시켜 액비저장탱크와 돈사 하부 분뇨저장조를 주기적으로 순환시켜주는 시스템으로 시설 설치 후 안정화기에 접어들면 고품질의 액비가 만들어져 농사용 비료로도 사용하고 악취도 줄이는 우수한 시설로 평가 됐다.

이로서 악취저감에 효과가 있는 액비순환시설을 관내 돈사에 집중 설치하고, 악취저감제를 보급하는 등 행정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축사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단속을 강화해 수시 시설점검 및 악취측정도 실시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시가지 인근에 축사가 밀집해 있고, 축사 특성상 간헐적으로 악취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단속을 통해 여름철 무더위 속 악취로 인한 주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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