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한 ‘이순신의 생애와 리더십’ 강연
이번 초빙강연은 윤 이사장의 강연을 통해 충무공 이순신의 숭고한 삶을 되돌아보면서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지를 고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자로 나선 윤 이사장은 충무공 이순신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순신의 자(字)인 여해(汝諧, ‘오직 너(汝)라야 세상이 화평케(諧) 되리라’)를 따 만들어진 서울여해재단의 설립자이자, 고려말 목화씨를 보급한 문익점의 기업가 정신을 소개한 ‘기업가 문익점’ 책을 저술한 ‘이순신·문익점 전도사’이다. 또한 윤 이사장은 그가 경영하는 ㈜한국콜마 임직원들에게 1년에 독후감 6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게 해 기업 인사고과에 반영하고, 신입사원에게 충무공 정신이 서린 한산도 제승당 의무 참배를 시키기로 알려진 ‘독서경영’, ‘인문학이 경영 안으로 들어왔다’를 저술하는 등 ‘인문학(역사) 경영’의 선도자로 잘 알려져 있다.
강연에서 윤 이사장은 “충무공 이순신은 따뜻한 인간이었으며 또한 뛰어난 수군 장군이며 정돈된 인격자였다”며, “충무공은 ▲자력(自力) ▲정의(正義) ▲사랑 ▲정성(精誠)의 정신으로 고난을 극복하고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다. 이것은 충무공의 후예인 오늘날 대한민국 해군에게 본보기가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 이사장은 “리더십의 원천은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과 솔선수범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리더는 끊임없이 아랫사람을 교육하고 관심있게 지켜보며 살펴야하고, 항상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을 들은 임재석 소령(5전단 강경함장)은 “충무공 이순신 정신을 몸소 실천하신 윤동한 회장님의 목소리를 통해 충무공 이순신의 나라사랑 정신과 소통의 리더십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며 “조국 해양을 수호하는 기뢰소해함의 함장으로서 함정 장병들과 항상 소통하고 솔선수범해 현 위치에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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