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대·중소기업 협업 스마트공장 구축 나서
道, 대·중소기업 협업 스마트공장 구축 나서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7.16 18:32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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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동반성장위원회·대기업 업무협약 체결
대기업은 기술 노하우 전수, 도는 도비 지원키로

경남도가 동반성장위원회,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LG전자㈜, ㈜포스코, ㈜두산과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도는 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정부 주도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서 한 걸음 나아가 민간의 협력을 통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민간의 자발적인 확산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기업의 민관자본과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과 협업하면 정부 및 지자체가 이를 지원하며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제조현장 혁신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스마트공장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다.

도는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의 자부담 10%를 도비로 지원한다.

대기업은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 재원을 출연하고 기술·노하우를 활용해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을 돕는다.

또 협약기관은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사례 발굴과 홍보를 통해 중소기업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도는 지원사업으로 도내 중소기업 100개사 이상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향후 지속적인 대·중소기업 상생형 협력모델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과 함께 제1회 혁신성장투어도 열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제도 설명회와 컨설팅도 할 예정이다.

천성봉 도 산업혁신국장은 “2019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정책수단을 동원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스마트공장의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민간·지역 중심의 스마트공장 정책개발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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