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기 하동군수, 노인대학·대학원생 200여명 특강
윤 군수는 세계인구의 9%, 대한민국의 15%, 하동군의 31.8%를 노인인구가 차지하고 있는 시점에서 현재 전 세계를 지배하는 키워드인 ‘고령화’가 새로운 블루 오션이며, 시니어 시대에 맞춰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다양한 역할 모델을 제시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또 새로운 소비문화를 이끄는 액티브시니어, 시니어스타, 물리학자 마리퀴리 등 아름답고 의미있는 삶을 소개하고, 마음이 끌리는 시니어를 위한 6가지 타이밍 등 멋지게 나이 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윤 군수는 “노년이지만 자신의 생활을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나를 주인공으로 한 멋진 작품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행정에서도 시니어시대에 맞춰 군민 모두가 행복한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신적인 안정과 함께 나이가 들수록 쌓이는 경험과 지혜, 세월이 가져다 준 상식과 통찰력 등 노년 그 자체가 주는 즐거움을 인정하고 상호 노력할 때 공동체의 행복도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강복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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