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민선7기 1년 하반기 인사 단행
거창군, 민선7기 1년 하반기 인사 단행
  • 이태헌기자
  • 승인 2019.07.18 18:13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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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국장 임영수, 경제산업국장 전정규
농업기술센터소장 류지오, 거창읍장 신영수

거창군은 지난 7월 1일자 승진내정자 발표에 이어 7월 19일자 247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구인모 군수 취임 이후 1년 동안 간부 공무원들의 공과에 대한 평가를 반영하였고, 군청 주요부서에 유능한 직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민선7기 1년 동안 주요공약사업, 대형 프로젝트,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것을 토대로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이러한 주요사업들은 군민을 위한 봉사정신에 최우선을 두고 나아가야 한다는 의미를 이번 인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다짐한 것이다.

먼저 국장급인사로 행정복지국장은 거창승강기밸리 조성, 거창구치소 주민투표 합의, 기업체 유치를 인정받아 임영수 미래전략과장을 전격 발탁하였으며, 경제산업국장은 전정규 건설과장을 보하여 거창 진입로 로타리 조성, 창포원 신규조성, 남부내륙 우회도로 개설 등의 대형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였다.

또한 거창사과 50% 공동선별, 공동판매장, 농산물수출 확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정상화 추진에 노력하고 있는 류지오 행복농촌과장을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 임명하여, 농업군으로서의 명성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더불어 7월 1일자로 거창읍장이 당초 사무관에서 서기관급으로 격상되었고, 가장 많은 군민들이 거주하여 거창 군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거창읍장으로는 행정수행 경험 등이 풍부한 신영수 행정과장을 전진 배치했다.

그리고 담당관, 과장 보직은 우리군 예산 7천억 시대 준비, 균형있는 인사·조직관리 및 거창항노화힐링랜드, 고제빼재산림레포츠파크 등 군의 대형사업 개장이 순조롭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임자를 선정했고, 담당주사는 군정 전반에 대한 안목과 능력, 전문성, 보직 경로 등을 고려해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금번 인사에서는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등 5회에 걸친 직원 소통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소수직렬을 배려하기 위해 보건직 면 담당주사 배치, 소수직렬 담당주사 보직을 확대했다.

한편 이번 인사는 풀여비 사건으로 인해 한 자리 2년 이상 전보원칙을 최대한 준수하였으며, 특히 거창국제연극제 상표권 매입문제로 군민들에게 실망과 우려를 안겨드린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하고 당시 담당과장, 담당주사에 대해서는 문책성 인사로 책임을 물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하반기 인사를 통해 취임 1년 동안 다져온 군정의 기본틀을 바탕으로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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