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군의회 등 200여명 사천 본사 둘러봐
18일 산청군에 따르면 군과 군의회는 산청에 공장을 둔 K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상호교류 활성화와 상생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4차례에 걸쳐 공장 견학을 실시한다.
공장 견학에는 공무원과 군의회 의원 등 200여명이 참가해 항공우주산업 분야에 대한 견문을 넓힐 계획이다.
17일 처음으로 진행된 견학은 KAI 회사소개에 이어 KAI에서 제작하는 항공기에 대한 설명, 공장 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견학은 향후 7월 한달 간 3차례 더 실시될 예정이다.
이날 KAI를 찾은 이재근 군수는 “금서농공단지에 자리한 KAI 산청공장은 우리 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견학을 준비해 주신 KAI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견학을 통해 항공우주산업과 KAI에 대해 더 잘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지난 2013년 산청군 금서농공단지에 항공기 날개 구조물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고 매년 500대 규모의 항공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연 매출 최대 1500억원, 고용인원 연 600여명 수준의 대규모 사업장이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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