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보건소가 구강보건의 날(6·9)을 기념해 지난 19일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 400여명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열었다.

‘어린왕자의 입속여행’이란 제목의 공연은 칫솔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바른 생활습관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구강건강 관련 홍보물을 전시해 공연 전·후로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고, 레이저쇼를 통한 시각적인 재미와 더불어 포토존 설치 및 기념품 배부로 어린이들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유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호응하며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보니 구강건강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 다행이다”며 “유아기는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인형극뿐만 아니라 불소도포 등 계속적인 구강관리 사업을 통해 건강한 치아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강보건과 관련된 기타 문의는 남해군 보건소 구강보건실(055-860-8717)로 연락하면 된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