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평야 중심으로 진영읍·한림·생림면·칠산서부동 일원
김해시가 벼·농사가 드넓은 김해평야를 중심으로 드론 항공방제를 도입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가 밝힌 드론 항공방제는 기존 무인헬기에 비해 보다 정밀한 방제가 가능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드론항공 방제는 비상 농약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며 벼를 가장 많이 재배하는 진영읍, 한림, 생림면과 칠산서부동 일원을 중심으로 1·2차에 나누어 방제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드론 항공방제를 시가 실시하게 된 데는 벼 생산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 고 품질 쌀 생산에 도움이 되는 공동 방제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농가신청을 받아 항공방제를 해오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친환경 쌀 생산단지 주변과 비닐하우스 밀집지역 등지는 무인헬기에 의해 일괄 방제 시 농약피해를 볼 우려가 제기됨으로 올해부터 별도 신청을 받아 드론 방제를 실시키로 했다는 것이다.
한편, 시 당국은 농산물 농약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는 현실을 감안해 볼 때 지금까지의 항공방제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드론방제 도입으로 친환경 약재 살포 등 다각적인 방안모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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