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무인헬기 보다 정밀한 드론 항공방제 도입
김해시 무인헬기 보다 정밀한 드론 항공방제 도입
  • 문정미기자
  • 승인 2019.07.23 18:15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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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평야 중심으로 진영읍·한림·생림면·칠산서부동 일원
▲ 김해시가 김해평야를 중심으로 드론 항공방제를 도입 실시한다.

김해시가 벼·농사가 드넓은 김해평야를 중심으로 드론 항공방제를 도입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가 밝힌 드론 항공방제는 기존 무인헬기에 비해 보다 정밀한 방제가 가능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드론항공 방제는 비상 농약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며 벼를 가장 많이 재배하는 진영읍, 한림, 생림면과 칠산서부동 일원을 중심으로 1·2차에 나누어 방제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또한 농가의 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 벼 재배면적의 26%(2994ha)인 791ha가 대상이며 드론 방제면적은 전체 항공방제의 11%인 84ha 이라는 것.

이 같은 드론 항공방제를 시가 실시하게 된 데는 벼 생산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 고 품질 쌀 생산에 도움이 되는 공동 방제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농가신청을 받아 항공방제를 해오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친환경 쌀 생산단지 주변과 비닐하우스 밀집지역 등지는 무인헬기에 의해 일괄 방제 시 농약피해를 볼 우려가 제기됨으로 올해부터 별도 신청을 받아 드론 방제를 실시키로 했다는 것이다.

한편, 시 당국은 농산물 농약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는 현실을 감안해 볼 때 지금까지의 항공방제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드론방제 도입으로 친환경 약재 살포 등 다각적인 방안모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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