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력수급 안정화와 바가지요금 근절 홍보
이날 캠페인에는 군청 공무원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하동지사, 한국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 새마을 하동군지회, 바르게살기 하동군협의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26℃ 이상(공공기관 28℃ 이상) 준수 △문 열고 냉방영업 금지 △전력사용 피크시간대(오후 2∼5시) 절전 동참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 등의 내용으로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군은 올 여름 최대전력 수요 시 예비율이 7~9% 수준으로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상기온, 대형 발전기 불시정지 등 돌발상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내달 말까지 에너지절약 대책을 시행한다.
또한 피서지 현장 모니터링 및 물가안정 홍보를 통해 휴가철 불공정 상행위를 억제하고, 건강한 소비문화를 확산해 방문객 만족도를 제고하도록 물가안정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만큼 에너지 절약을 위한 군민의 자발적 참여가 절실하다”며 “피서철 방문객에 대한 불공정 상행위 근절과 함께 에너지절약에 적극 동참해 다시 찾고 싶은 알프스 하동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강복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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