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AI·IOT 기반 ‘스마트 시대’ 출발
하동군, AI·IOT 기반 ‘스마트 시대’ 출발
  • 강복수기자
  • 승인 2019.07.30 16:44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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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 접목 위한 시책 발굴 토론회 개최
▲ 하동군이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시대를 연다.
하동군이 신속·정확한 군정 추진과 주민 편의를 위해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시대를 연다.

하동군은 지난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국과소장과 담당, 읍면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군정 추진을 위한 시책 발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 부서가 자체 발굴한 36건의 스마트 시책을 보고하고 행정에 접목 가능한 시책 등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

이날 보고된 주요 시책을 보면 관내 5개 관광지에 실시간 관광객 이동정보 빅데이터 수집·분석시스템을 구축해 1년 365일 이들 관광지의 관광객 이동경로 등을 파악해 관광객·교통량 등을 분석·행정업무에 활용키로 했다.

또한 군청 홈페이지에 지능형 AI검색 시스템을 구축해 홈페이지의 정보 검색 편의성을 높이고 정보 소외계층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걸맞게 각종 지방세에 대한 모바일 고지서 발부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가산금 등의 부담 없이 누구나 간편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문화재 및 농업유산과 보행환경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의 VR체험 프로그램 개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스마트 축산농장 모델 구축 △IOT를 접목한 로컬푸드 활성화시스템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 확대 등 군정 전반에 스마트 군정을 도입·운영키로 했다.

윤상기 군수는 “스마트 정책은 신속·정확한 행정 추진은 물론 주민편의·예산절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율성을 기할 수 있는 만큼 당장 시행 가능한 시책은 예산을 조기 확보해 군정에 접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복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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