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폭염대비 온열질환 감시체계 본격 가동
하동군, 폭염대비 온열질환 감시체계 본격 가동
  • 강복수기자
  • 승인 2019.07.31 16:59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 자주 마시기 등 건강수칙 3가지 준수 당부
하동군보건소(소장 직무대리 최대성)은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모니터링하고자 오는 9월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온열질환은 열기가 사람의 신체에 해를 입히는 질환으로 △열사병 △열실신 △열경련 △열탈진 △열부종 △기타 등 6가지로 분류된다.

이중 가장 심각한 온열질환은 열사병으로, 햇빛·복사열 등 다양한 열로 중추신경이 손상되는 급성질환이다.

군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자체 운영하면서 폭염 시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작업할 때는 휴식을 취하면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일반적인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체온 조절에 취약하므로 폭염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온열질환자를 발견할 때는 시원한 곳으로 옮겨 옷을 풀고 시원한 물수건으로 닦아 체온을 내려줘야 한다.

정민정 의약 담당자는 “폭염에 대비한 건강수칙으로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3가지 사항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 여름 단 한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복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