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진주사랑상품권 애용에 시민 동참하자
사설-진주사랑상품권 애용에 시민 동참하자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9.08.01 15:29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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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들이 앞 다투어 발행하고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이 진주에서도 진주사랑상품권으로 오는 9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진주시는 상품권 출시를 앞두고 가맹점 모집과 상품권 사용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잇따라 실시하면서 상품권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가맹점 모집 공고 후 지난달 3일부터 신청을 접수받고 있으며 공공근로, 물가모니터요원 등과 함께 가맹점 모집에 총력을 쏟고 있다.

진주시가 발행하는 무기명 유가증권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만 사용가능한 온누리상품권과 달리 진주지역 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종류는 5000원 권, 1만원 권 2종이며 10억 원의 상품권이 진주시 관내 NH농협은행 및 지역농협에서 9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시는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100분의 10의 범위 내에서 상품권을 할인 판매할 계획이며,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할인 판매 시, 개인의 경우 1인 월 50만원, 연간 400만원을 초과해 구매할 수 없으며 상품권 총 사용 가능 금액의 80% 이상 사용 시 잔액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많은 지자체들이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것은 전통시장과 지역상가를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사랑상품권은 타 지역에서는 전혀 가치가 없기 때문에 지역에서 돈이 돌고 도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 때문에 지역사랑상품권은 사용한 상품권만큼의 돈이 모두 지역사회와 지역경제에 고스란히 남기 때문에 효과가 크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직접 상가를 방문해 사용해야 해 상가 활성화 효과도 거두고 있다. 진주사랑상품권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진주시민 모두가 상품권 애용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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