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함양대회 개최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함양대회 개최
  • 박철기자
  • 승인 2019.08.01 18:11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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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10일 함양체육공원 테니스장…정홍 등 정상급 선수 대거 참여 예정
지난해 1월 호주오픈 4강으로 세계 테니스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정현의 형 정홍(27·국군체육부대)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을 볼 수 있는 대회가 함양에서 열린다.

2019년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함양대회가 2일부터 10일까지 함양체육공원 테니스장 등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테니스협회와 한국실업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한국실업테니스연맹과 함양군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대회에는 32팀 128명의 선수를 비롯해 감독, 임원 등 200여명이 참가해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 단식·복식 등의 경기가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국내 랭킹 상위권 선수인 정홍(남자 단식 11위), 김다빈(여자 단식 3위) 등 선수들이 참가해 지역 테니스 동호인과 관중들이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날인 11일 열리는 남녀 단식 결승전은 스포츠 전문채널인 KBSN에서 현지 중계방송될 예정이다. 이에 군은 경기장 내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A보드 홍보물을 설치하고 대회를 찾은 선수 등 관계자들에게 엑스포와 산삼축제를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서춘수 군수는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함양대회가 선의의 경쟁을 통한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고 선수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스포츠인들에게 최적의 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남부권 제일의 스포츠파크 조성에 힘쓰고 있으니 함양을 많이 방문해 최고의 스포츠 환경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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