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경찰서 하절기 특별 범죄예방
밀양경찰서 하절기 특별 범죄예방
  • 김양곤기자
  • 승인 2019.08.07 18:13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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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안심등산로 위치표지판 정비
▲ 밀양 장기환 역전파출소장이 여성등산객들의 불안고충을 현장에서 상담하고 있다.
밀양경찰서 역전파출소(소장 장기환)에서는 하절기 특별 범죄예방 활동으로 3년 전 설치·운영 중인 밀양시 가곡동 일자봉 여성안심등산로 위치표지판에 대한 일제 정비·점검을 실시한다.

일자봉 등산로 위치표지판은 여성 등산객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일자봉 등산로 3.9km 구간에 총137개 설치되어 있으며 등산객이 산행 중 범죄피해나 사고를 당해 112에 도움을 요청하고자 할 때 가까운 거리에 있는 위치표지판 번호를 알려주면 경찰이 사고지점을 확인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설치한 표지판이다.

이번 표지판 정비·점검은 밀양시청 안전재난 관리과와 함께 하절기 여성대상 범죄의 증가가 예상되는 일자봉 등산객들의 범죄피해를 사전에 방지해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분실·파손된 표지판을 보수 교체하고 미설치 구간에 추가로 설치하는 등 집중적인 정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기환 파출소장은“산행시 등산로 상에 설치된 위치표지판 번호 등을 미리 숙지하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할수 있다”며 범죄피해나 사고발생 시 표지판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고 이번 일제정비는 지역치안이 공공기관, 기업, 시민 등 지역 공동체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는 공동체 치안의식이 점차 확산되는 추세에 발맞추어 시청과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져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치안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양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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