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아프리카 돼지열병 물러가라”
산청군 “아프리카 돼지열병 물러가라”
  • 양성범기자
  • 승인 2019.08.07 18:23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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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사육농가에 생석회와 소독약품 등 배부
▲ 산청군은 지난 7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유입방지를 위해 돼지사육농가 34농가에 생석회와 소독약품 등을 배부했다.
산청군은 7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유입방지를 위한 생석회와 소독약품 등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지역 내 돼지사육농가 34농가에 생석회 6t과 소독약품 810kg을 배부하면서 철저한 소독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에 예방을 당부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은 돼지에만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출혈 가축전염병으로 예방약이나 치료제가 없어 발병시 100% 폐사하는 무서운 가축전염병이다.

최근 3년간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 등 49개국에서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금년 5월에는 북한지역에서도 발생해 국내 돼지사육농가와 축산관련산업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가축사육농가뿐만 아니라 군민들도 발생국가 여행 자제, 불법축산물 반입금지, 축사내외 소독과 예찰생활화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고“군에서도 소독약품 구입 지원 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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