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홍 어린이문학관, 문학레지던스 명사특강 진행
이주홍 어린이문학관, 문학레지던스 명사특강 진행
  • 김상준기자
  • 승인 2019.08.26 16:03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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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닮은 사랑의 노래 그리고 시’, 임종찬 교수 강연
▲ 합천군과 (사)향파이주홍기념사업회는 지난 23일 이주홍 어린문학관 문학레지던스사업 문학특강 행사를 가졌다.

합천군과 (사)향파이주홍기념사업회는 지난 23일 오후 7시에 이주홍 어린이문학관 세미나실에 문준희 합천군수와 기념사업회 관계자, 입주작가, 지역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이주홍 어린문학관 문학레지던스사업 문학특강 행사를 가졌다.


이번 특강은 저명한 작가를 초청하여 지역민들에게 문학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초청된 임종찬 부산대 명예교수는 1965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시조 항아리로 등단했으며, 성파시조문학상(1986), 오늘의 시조문학상(1992), 부산시조문학상(1998) 등의 수상경력과 〈현대시조론〉,〈개화기시조론〉등 다양한 저서를 펴낸 바 있다.

‘애닮은 사랑의 노래 그리고 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은 두만강 푸른 물에 얽힌 사연, 시인 백석의 애절한 사랑, 청마 유치환 선생과 시인 이영도의 지독하고도 위대한 사랑 등에 대해 임종찬 교수 특유의 거칠지만 솔직하고 담백한 진행으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019 이주홍 어린이문학관 문학레지던스 사업은 지난 6월부터 시작하여 10월에 마칠 예정이며, 입주작가 창작활동, 시창작교실, 명사초청 특강, 걸개 시화전, 작품집 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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