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2019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경남챔버이스트는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카니발 바흐’로 창원시민들을 찾아간다.

경남챔버이스트는 경남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전문연주자들이 함꼐 뜻을 모아 연주하는 순수음악예술단체이다. 2016년도부터 웰컴슈만, 웰컴베토벤, 오페라갈라콘서트 등 규모있는 클래식음악들을 선보인 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바흐의 작품들로 해설과 함께 첼로, 피아노3중주, 현악4중주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귀에 익숙한 G선상의 아리아의 시작으로,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2번, 바로크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바이올린 강선혜, 바이올린 여주현이 연주하고, 2부에서는 바흐의 코랄곡인 ‘예수는 인류의 소망 기쁨되시니’의 작품을 현악 4중주로 연주하며, 무반주 첼로모음곡 1번, 브란덴부르크 공에게 헌정한 브란덴부크르 협주곡 3번이 챔버이스트와 창원대학교 음악과 교수 이주은의 피아노 선율로 연주된다.

이번 사업은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남챔버이스트가 주관하는 2019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총 8백만원을 지원받았다.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은 우리 창원지역 예술단체들의 창의적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하여 예술인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창작활동에 생산된 고품격 예술프로그램을 시민들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석 무료로 공연이다.

공연문의는 010-2839-5355 로하면된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