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70여명 생명나눔 동참
경남전자고등학교(교장 서명석)가 지난 3일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최근 인구 고령화에 따른 중증환자 증가 등으로 혈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헌혈 인구는 이에 미치지 못해 혈액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경남전자고등학교 70여명의 학생들이 경남혈액원이 제공한 헌혈차량 2대에서 생명을 살리는 또 하나의 기적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행사에 참여한 경남혈액원 배윤식 과장은 “경남전자고 학생들의 헌혈 참여로 경남도내 혈액수급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경남전자고등학교는 2008년부터 헌혈에 참여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총 1737명의 학생들이 헌혈에 동참했으며, 매년 꾸준한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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