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멜론 비해 고당도 17브릭스 이상 선별적 출하
군에 따르면 추석을 보름정도 앞둔 29일 양재명씨(54·용덕면 소상리)는 비닐하우스 9동(5950㎡·2000여 박스)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당도 멜론만을 생산, 선별해 소비자들에게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농가의 멜론은 17브릭스 이상으로 일반 멜론이 13~15브릭스인데 비해 매우 고당도로 선별적 출하를 통해 당도가 낮은 상품은 생산지에서 폐기 처분하는 방식으로 관리되고 있다.
또한,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레드멜론도 함께 출하되며, 레드멜론은 종자값이 비싸고 크기와 당도를 높이는 기술이 있어야 제대로 된 상품을 생산 할 수 있다.
양 대표는 재배가 까다로운 품종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수확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있다.
한편 군 내에서 멜론 재배를 처음 시작한 용덕면을 비롯한 의령읍, 부림면 등 50여농가(20ha)에서 멜론을 생산하고 있어며 추석맞이 농·특산물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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