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중앙동 화재피해가구 온정 잇달아
진주 중앙동 화재피해가구 온정 잇달아
  • 안인갑 지역기자
  • 승인 2019.09.19 18:29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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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행정복지센터 긴급 주거지원 신청 등 피해복구 힘써

지난 15일 일요일 밤에 진주시 중앙동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가구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화재 발생으로 주택 및 가재도구 등이 전부 불탔고, 거주 할 곳이 없어 생계가 막막한 상황이다. 화재 다음날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단체 및 동네주민들이 힘을 합쳐 화재현장 정리에 진땀을 흘렸다.

아울러 중앙동에 소재한 골든튤립남강호텔(대표 김우식)에서 화재로 인해 갈 곳이 없는 가구에 임시거처를 마련해 주었고, 대한적십자사 진주지구협의회(회장 정계선)는 16일 구호물품을 전달했으며 이외에 여러 곳에서 당장 필요한 옷가지와 생수,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거주자 정 모씨는 “모두 다 타버린 집을 보고 있자면 상심이 크지만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이웃과 동사무소 직원들, 기관단체 덕분에 거주할 곳을 마련해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재수 중앙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 흘리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신 독지가와 지역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적극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주는 중앙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인갑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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