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중앙시장, 거제고현시장 등 경남의 전통시장에서 가을축제가 열린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전통시장 가을축제에 경남 전통시장·상가 32곳이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축제 기간은 10월 20일까지 한 달간이다.

거제고현시장, 고성공룡전통시장, 의령전통시장, 통영 북신전통시장, 하동공설시장, 김해 동상시장·삼방시장·외동전통시장·장유전통시장, 양산 덕계종합상설시장·남부시장·남부시장상가·북부시장이 참여한다.

진주 논개시장·동성시장·자유시장·중앙시장·중앙지하도상가와 창원 가음정시장·도계부부시장·마산어시장·마산역번개시장·명서시장·부림시장·부림지하상가·북마산가구시장·상남시장·성원그랜드쇼핑·오동동상인연합회·정우새어시장·진해중앙시장·창동통합상가도 가을축제를 연다.

이들 전통시장가 상가는 지역 특성에 맞춰 공동 마케팅을 하고 고객 참여형 축제를 한다.

김해 삼방시장은 ‘소풍 가는 시장’이 테마다.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장유대청계곡,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나들이 관광도 가능하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어린이 미니 기차를 운영하고 솜사탕, 뻥튀기 등 어린이가 좋아하는 각종 먹을거리를 내놓는다.

전통시장마다 상품권 추첨, 전통놀이 대회, 어린이 장보기 체험, 요리경연대회, 노래자랑, 할인행사 등을 진행한다.

버스킹과 다문화 전통놀이 대회, 다람쥐미니기차 운행, 포토머그컵만들기, 미스트롯경연, 야시장, 먹거리행사 등도 펼쳐진다.

행사일정·내용 등 세부사항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www.mss.go.kr/gyeongnam) 공지사항이나 가을축제 전용사이트 ‘시장愛(www.sijangae.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박한근 소상공인지원팀장은 “축제기간 동안 각 시장별 특색있는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를 마련했고 각종 이벤트 참여자에 대한 푸짐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노수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