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용두산,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
밀양시 용두산,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
  • 김양곤기자
  • 승인 2019.09.24 18:31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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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 훼손지 도시생태 복원’ 125억원 확보
▲ 하늘에서 바라본 가곡동 용두산 전경
밀양시는 환경부에서 공모한 ‘도시 생태축 복원 사업’으로 밀양시 가곡동에 위치한 용두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용두산 훼손지 도시생태 복원사업’은 용두산에 2022년까지 총사업비 125억원을 들여 용두산 생물서식지를 복원하고 생태공원 및 생태탐방로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용두산과 그 인근지역은 보호가치가 큰 멸종위기종인 수달(멸종위기종 1급), 큰고니, 수리부엉이, 원앙(멸종위기종 2급)이 발견되는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이들의 서식지를 복원할 경우 국가생물자원을 확보하고, 지역의 대표적인 생태문화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경상남도에서 최종 승인한 ‘가곡동 도시 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개발과 보전이 양립할 수 있는 지속가능개발(ESSD: Environmentally Sound and Sustainable Development)의 바람직한 도시개발 모델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이번 도시생태 복원사업 선정으로 밀양시민에게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인접 지역민에게는 질 높은 생태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가곡동 일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밀양시 관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양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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