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치매안심센터, 개인별 맞춤형 관리 서비스
남해 치매안심센터, 개인별 맞춤형 관리 서비스
  • 서정해기자
  • 승인 2019.09.24 18:32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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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나서
▲ 남해군 치매안심센터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남해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어르신들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는 독거치매환자, 부부치매환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선별해 치매사례관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 시 부여된 점수에 따라 연 4~12회의 가정방문과 정기적인 전화상담 서비스가 진행되며 일상생활관리, 건강관리, 가족상담, 민간 및 공공서비스연계 등 대상자별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사례관리팀이 가정으로 방문해 대상자 각각의 문제 및 욕구를 파악하고 대상자의 현 상황에 적합한 서비스 계획을 수립해 관리한다. 치매 및 동반질환 관련 정보제공, 치매환자 활동법 교육, 투약 교육 등을 실시하고 인지재활을 위한 그림그리기 교재를 주기적으로 제공해 기억을 보존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대상자별 상태에 맞게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신청해 방문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실종을 대비해 지문등록과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를 안내하며 주거환경 개선 스티커, 미끄럼방지테이프, 기저귀, 영양제, 파스 등 조호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일대일 맞춤형사례관리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어르신들의 대상자 발굴 및 연계과정을 더욱 탄탄히 해 대상자들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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