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오후 7시 한산대첩광장
지난 7일 죽림 내죽도공원에서 공개 예심이 있었다. 이날 150여 명이 예심에 참가 열띤 경쟁 끝에 본선 진출자 15명을 확정했다.
‘제18회 통영가요제’ 본선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은 청소년(고등학생)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다. 또 부산, 대구 등 각지에 흩어져 있는 지역 출신의 실력자의 참여는 새로운 볼거리와 풍부한 알찬 무대가 될 전망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주관단체인 한국연예예술인협회 통영지회에서 발행한 가수인증서가 지급된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과 트로피, 은상 수상자에게는 30만원과 트로피, 동상과 인기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만원과 트로피가 각각 주어진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영가요제는 선선한 가을밤에 누구에게나 친숙한 장르인 대중가요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가요제를 통하여 ‘통영 예술의 달’인 10월이 더욱더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8회를 맞는 통영가요제는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가요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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